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소장 손재홍, 이하 ‘국기연’)는 9월 16일(화)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군, 산학연 관계자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국방핵심기술 기획·성과 컨퍼런스」를 개최하였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미래를 지키는 힘, 첨단 국방기술이 만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무기체계 소요기획과 연계된 국방핵심기술 연구개발의 기획 및 성과를 공유하며, 국방과학기술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컨퍼런스는 ▲개회행사 ▲핵심기술 성과전시 ▲기획발전 세미나 ▲국제 세션 총 4개의 세부 행사로 구성되어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개회행사는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 각 군 기획관리참모부장 등 각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였으며, 컨퍼런스 주제영상 상영, 국방핵심기술 연구개발 우수 성과자 유공 표창, 김종철 합참전력기획부장의 대표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핵심기술 성과전시에서는 각 군의 미래비전을 주제로 지상·해양·공중 전시관과 첨단/기반기술관을 운영하여, 미래 무기체계의 요구능력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기술 연구개발 67개 과제, 141개 연구성과물을 전시하였습니다.
기획발전 세미나는 AI, 유·무인 복합 등 국방전략기술 10개 세션에서 총 70개의 주제발표가 이루어졌으며, 국방전략기술별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무기체계 소요기획과 연계한 국방핵심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였습니다.
올해 처음 신설된 국제 세션에서는 호주, 네덜란드, 핀란드 등 8개국에서 정부 관계자와 방산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각국의 국방과학기술 정책과 최신 유망기술 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국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컨퍼런스를 주관한 손재홍 국기연 소장은 환영사를 통해 “무기체계 소요기획과 연계한 국방 기술기획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산학연의 역량을 결집하여 우리 군이 요구하는 첨단 무기체계의 적기 전력화에 충실히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끝>